Selasa, 30 Juli 2019

기자들과 번개 오찬한 황교안 "나는 친박에 빚진 거 없다" - 뉴스플러스

입력 2019.07.30 18:54 | 수정 2019.07.30 19:32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나는 친박(親朴)에 빚진 것이 없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인근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나는 친박을 키워야겠다는 뜻을 가지고 이 당(한국당)에 온 것이 아니라 보수우파를 살려 나라를 일으키겠다는 생각으로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음달 4일까지 예정된 휴가를 반납한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일본 수출규제특위 회의에 참석한 후 예정에 없던 오찬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후 대전 서구문화원 6층 강당에서 열린 대전시당원 교육에서 인사말하며 '우리 당은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후 대전 서구문화원 6층 강당에서 열린 대전시당원 교육에서 인사말하며 "우리 당은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당은 최근 친박계의 보직 독점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황 대표 취임 후 최저치(19%)로 떨어지며 위기감이 팽배한 상태다. 황 대표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우리당에 친박·비박은 없다"며 "내가 박근혜 정부에서 일했다는 것일 뿐 그때 정치를 한 것은 아니다. '도로친박당'이라는 조어도 언론이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당에 친박이 70%, 비박이 30%라는데 그래서 당직에 친박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최근 국회 예결특위위원장에 비박계 황영철 의원 대신 친박계 김재원 의원이 임명된 데 이어, 사개특위위원장도 친박계 유기준 의원에게로 가면서 '도로친박당'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한국 갤럽 조사에서 한국당의 지지율은 5월 둘째 주 25%를 찍었다가 최근 한·일 대결 국면에서 여당과의 격차가 본격적으로 벌어지면서 20%대가 무너졌다.

황 대표는 하락세인 한국당 지지율에 대해서는 "지지율은 떨어지기도 하고 오르기도 한다"며 "굴곡이 있지만 저는 저의 길을 가겠다.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지율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총선에서 지는 것이고 목표는 총선, 그리고 대선"이라며 "문재인 정권에 대해 총선에서 이기려면 지금 이 모습으로 가면 안 되고 통합이 필요하다. 결국은 보수 통합으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당 얘기를 하면 문제가 생긴다. 바른미래당 안에도 여러 성향을 가진 의원이 있고 한국당도 마찬가지"라며 "가치를 중심으로 모여야 한다"고 했다. 인재영입에 대해서는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리스트를 만드는 작업을 했고, '이런 대상이 있다'는 것이 보도가 됐다"며 "(영입 대상과) 접촉했지만 거절당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어느 지역에 출마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제가 국회의원을 하려고 당 대표를 하는 건 아니다"라며 "(어느 지역에 출마할 것인지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뭐를 낼지 알려주면 전략이 없는 것이며, 이기려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Let's block ads! (Wh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30/2019073002066.html

2019-07-30 09:54:46Z
CBMiR2h0dHA6Ly9uZXdzLmNob3N1bi5jb20vc2l0ZS9kYXRhL2h0bWxfZGlyLzIwMTkvMDcvMzAvMjAxOTA3MzAwMjA2Ni5odG1s0gFJaHR0cDovL20uY2hvc3VuLmNvbS9uZXdzL2FydGljbGUuYW1wLmh0bWw_c25hbWU9bmV3cyZjb250aWQ9MjAxOTA3MzAwMjA2Ng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