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11 Juni 2019

[포토 뉴스]이한열 열사 영안실 찾았던 이희호 여사, 오늘은 그의 어머니가 왔습니다 - 경향신문

[포토 뉴스]이한열 열사 영안실 찾았던 이희호 여사, 오늘은 그의 어머니가 왔습니다

수정2019-06-11 17:32입력시간 보기

입력2019-06-11 17:17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사회운동가인 이희호 여사가 97세를 일기로 10일 타계했습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는 각계 인사들이 조문 행렬을 이어가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습니다.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검은 정장 차림의 배 여사는 이날 어두운 표정으로 빈소에 도착했습니다. 배 여사는 유족들과 악수를 한 뒤 고인의 영정 사진 앞에서 묵념했습니다. 하얀 국화를 헌화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오른쪽)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오른쪽)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 여사와 고인의 만남은 3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87년 7월5일 김 전 대통령과 고인은 민주화 투쟁을 하다 숨진 이 열사가 안치된 영안실을 찾고 이 열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린 바 있습니다.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밤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아 왔다.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대표적 여성 운동가로 활동하다 1962년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사진은 1987년 7월 5일 이한열 열사가 안치된 영안실을 찾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연합뉴스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밤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아 왔다.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대표적 여성 운동가로 활동하다 1962년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사진은 1987년 7월 5일 이한열 열사가 안치된 영안실을 찾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연합뉴스

고인은 배 여사와 함께 사회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박정희 정권의 ‘긴급조치’로 감옥에 갇힌 대학생들의 가족들과 함께 ‘양심수가족협의회’을 만들었습니다.

양심수가족협의회는 1980년대에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가 됐습니다. 민가협은 독재정권에 맞서다 자식·형제가 투옥되거나 목숨을 잃은 민주화운동 가족들을 위한 곳이었습니다. 고인은 배 여사는 물론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부천서 사건의 피해자 권인숙, 박종철의 아버지 박정기와 민주주의와 인권 향상을 위해 힘썼습니다.

고 이희호 여사가 2012년 10월18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 이희호 여사가 2012년 10월18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2년 10월 국가폭력 생존자 지원을 위한 ‘광주 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 개소식에서도 고인과 배 여사는 끈을 이어갔습니다.

고인은 배 여사와 함께 참석한 개소식에서 “치유는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잡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진실의 규명, 가해자의 사과, 정의의 회복이 필요하다. 이렇게 했을 때만이 피해자들의 한도 풀리고 치유될 수 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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