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성과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일"이라며 "이제는 정책이 국민의 삶 속으로 녹아들어가 내 삶이 나아지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공직자들이 열심히 잘해 주었지만 지금까지의 노력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낡은 질서 속의 익숙함과 단호히 결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반칙과 특권, 편법과 탈법이 당연시 되어온 불공정의 익숙함을 바로잡지 않고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상은 크게 변하고 있지만 정치권이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며 "분단을 정치에 이용하는 낡은 이념의 잣대는 그만 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면서 "막말과 험한 말로 국민 혐오를 부추기며 국민을 극단적으로 분열시키는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는 청와대 업무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문 대통령이 회의를 생중계한 것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와 지난해 연말 마지막 회의에 이어 세번째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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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09:31:2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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