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5.29 18:02
| 수정 2019.05.29 18:12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이 "현대중공업 물적분할(법적분할) 이후 본사를 서울로 옮기는 것을 막겠다"며 삭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송 시장과 황 의장은 29일 오후 4시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본사 이전 반대를 위한 시민 총궐기 대회’에서 삭발을 했다.
송 시장은 "현대중공업의 본사는 조선 산업의 종가(宗家)인 울산에 있어야 한다"며 "현대중공업은 반세기를 함께한 울산을 외면하지 말고, 본사 울산 존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60개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시민 선전전과 삭발식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전날엔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비상대책회의’도 열었다.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이후 신설되는 중간지주회사 본사가 서울로 이전하면 겪게 될 어려움을 공유하고, 현대중공업 본사 이전을 막기 위해 각계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것이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31일 울산 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을 위한 조건인 물적분할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그룹 내 조선사(社) 4곳을 거느릴 중간지주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노조는 주주총회를 막겠다며 지난 27일 기습적으로 주주총회가 열릴 한마음회관을 점거했고, 사흘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29/2019052902655.html
2019-05-29 09:02:03Z
CBMiR2h0dHA6Ly9uZXdzLmNob3N1bi5jb20vc2l0ZS9kYXRhL2h0bWxfZGlyLzIwMTkvMDUvMjkvMjAxOTA1MjkwMjY1NS5odG1s0gFJaHR0cDovL20uY2hvc3VuLmNvbS9uZXdzL2FydGljbGUuYW1wLmh0bWw_c25hbWU9bmV3cyZjb250aWQ9MjAxOTA1MjkwMjY1NQ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